
주님,
라오디게아교회처럼 "나는 괜찮다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고
주님 앞에 정직하게 서기를 원합니다.
부요하다고 여기지만 실상은 곤고하고 가련하며,
눈멀고 벌거벗은 우리의 영적 상태를 정직하게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계시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는 믿음으로
우리를 다시 깨워 주소서.
아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교회와 삶의 기준으로 삼게 하시고,
편안함과 익숙함 속에서 미지근해진 마음을
불로 연단된 믿음으로 다시 태워 주소서.
예수의 흰 옷을 입고
날마다 거룩을 선택하게 하시며,
말씀과 성령의 안약으로
이 시대와 나 자신을 바로 보게 하소서.
문밖에 서서 두드리시는 주님,
오늘 우리의 마음 문을 엽니다.
사역의 중심이 아니라,
삶의 중심에 들어와 주옵소서.
우리를 더 괜찮은 신앙인으로 만들기보다
다시 주님과 함께 식탁에 앉는
친밀한 관계로 회복시켜 주소서.
이번 한주도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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