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힘!찬! 라디오!
Praise God 하나님께 영광, 안녕하세요 이하영입니다!
부활의 기쁨이 마음에 가득한 이번 주입니다.
그런데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를 찾아가신 그 장면을 보면
참… 마음이 묘해집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도망쳤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다시 찾아오신다면?
솔직히 제가 베드로였다면
기쁘기도 하겠지만 한켠에 드는 감정은
아 이거 어떡하냐.. 아 이거 뵐 면목이 없는데 이거...
부담이고,
불편함일 것 같아요.
숨고 싶고,
좀 피하고 싶고…
근데요 예수님이 오셔서는 혼내시지도 않아요.
차라리 따끔하게 혼내시고,
“왜 그랬냐” 따져 물으시면
그냥 매도 먼저 맞고 속이라도 시원해질 거 같은데...
그냥 잠잠히 물으십니다.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요한복음 21장 17절입니다.
예수님은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십니다.
대신,
조용히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 질문만 세 번 하십니다.
나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는데,
예수님은 세 번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며
다시 나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다시 맡기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우리는 자꾸
내가 얼마나 못했는지를 붙들고 있는데,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를 향해
사랑을 묻고,
사명을 맡기시는 분입니다.
오늘도
그 질문 앞에
다시 서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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