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QT

매일 06:20~06:25

홈으로
[경건생활 365] 8월 18일 - 소명이 만든 영국의 양심
2025.08.14

● 딤후 4: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왜소해 보이는 남자가 영국 의회에서 쩌렁쩌렁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위대한 나라가 되려면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황금에 눈이 어두워 노예제도를 찬성하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모두 깨어나십시오!”
당시 영국은 노예무역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식민지를 건설하던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이런 이득을 단지 신앙과 양심 때문에 포기하라는 한 남자의 고독한 외침은 무시로 일관됐지만,
그래도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의회가 열릴 때마다 소신 있게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신념을 외쳤습니다.
의회에서 150번이 넘는 연설과 토론으로 마침내 영국의 노예제도 폐지 법안을 이끌어 낸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의 이야기입니다.
죽을 때까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노예들을 위해 싸웠던 윌버포스를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부패한 시대와 싸웠던 영국의 양심」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조금도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양심에 따라 사는 윌 버포스의 삶을 보고 많은 사람이 크리스천이 됐다는 사실입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영국 의회 신임 의원 중 3분의 1이 윌버포스의 삶을 보고 크리스천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소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그 삶의 족적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며 살게 됩니다.
지금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소명은 무엇입니까?
그 소명에 순종하며 매일을 살아갈 뿐 아니라 모든 삶의 행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정결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